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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인대 파열 증상 정리 회전근개 파열의 모든 것

rty5210 2025. 4. 14. 06:44

어깨 통증이 계속된다면 단순한 피로나 염증이 아닐 수 있습니다. 특히 팔을 들거나 움직일 때 통증이 심하다면 ‘어깨 인대 파열’, 정확히는 회전근개 파열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어깨 인대 파열의 주요 증상과 주의해야 할 징후에 대해 자세히 설명드립니다.

어깨 인대 파열이란? 회전근개 파열의 이해

회전근개 파열은 어깨 관절을 감싸고 있는 4개의 근육과 힘줄(극상근, 극하근, 견갑하근, 소원근) 중 하나 이상이 손상된 상태를 말합니다. 이 힘줄들은 팔을 회전시키거나 들 때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파열되면 움직임에 큰 영향을 줍니다.

회전근개의 역할

회전근개는 어깨뼈와 위팔뼈를 안정적으로 이어주는 중요한 구조입니다. 이 힘줄들이 손상되면 어깨 관절의 안정성이 무너지고 일상적인 팔 동작에 큰 제약이 생깁니다. 주로 반복적인 사용, 외상, 노화로 인해 발생하며, 스포츠 선수나 중장년층에서 흔하게 나타납니다.

어깨 인대 파열 증상

회전근개 파열은 단순한 근육통과 구분이 어렵지만, 다음과 같은 특징적인 증상들이 나타납니다.

어깨 통증

  • 팔을 들어 올릴 때, 특히 90도 이상 올릴 때 통증이 심해집니다.
  • 통증은 어깨 앞쪽이나 옆쪽에서 시작해 팔 아래로 퍼질 수 있습니다.
  • 밤에 특히 심해지며, 누운 자세에서 통증이 심해져 숙면을 방해합니다.
  • 만성화되면 휴식 중에도 통증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어깨 근력 저하

  • 가벼운 물건을 들거나 팔을 들어 올릴 때 힘이 빠지는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 특히 팔을 옆으로 들거나, 등 뒤로 돌리는 동작이 어렵고 불편합니다.
  • 파열이 심한 경우에는 팔을 거의 움직일 수 없게 됩니다.

움직임의 제한

  • 어깨 관절의 가동 범위가 줄어듭니다.
  • 머리 위로 팔을 올리거나, 등을 긁는 등의 일상 동작이 불편해집니다.
  • 만약 양쪽 어깨를 비교해 명확한 차이가 있다면 더 심각할 수 있습니다.

어깨 불안정감과 이상 소리

  • 어깨가 느슨하거나 빠질 것 같은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 팔을 움직일 때 ‘뚝뚝’, ‘딸깍’ 또는 걸리는 듯한 소리가 납니다.
  • 이는 힘줄이 손상되면서 움직임에 장애가 생긴 결과입니다.

어깨 인대 부분 파열과 완전 파열의 차이

회전근개 파열은 그 정도에 따라 부분 파열과 완전 파열로 나뉩니다. 증상은 유사하지만 심각도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부분 파열의 증상

  • 인대의 일부만 손상된 상태로, 통증은 있으나 비교적 경미할 수 있습니다.
  • 활동 시 불편감이 있으며, 무리하면 통증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 일정 기간 방치하면 점차 파열이 진행되어 완전 파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완전 파열의 증상

  • 인대가 완전히 끊어진 상태로, 팔을 전혀 들 수 없거나 매우 큰 통증을 동반합니다.
  • 근력 저하가 심하며, 움직임 제한도 극심해집니다.
  • 자연 회복이 어려워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어깨 인대 파열 시 주의사항

초기에는 단순한 염좌나 근육통으로 오인되기 쉬우나, 방치하면 영구적인 기능 장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진단과 조기 발견의 중요성

  • 증상이 지속되거나 점점 심해질 경우, 전문 정형외과에서 MRI 등의 영상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 오십견과 증상이 유사하지만, 회전근개 파열은 스스로 회복되지 않고 악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 초기 치료 시기와 방법이 예후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주의해야 할 신체 변화

  • 어깨의 상부가 붓거나 열감이 느껴진다면 염증이 동반된 상태일 수 있습니다.
  • 쇄골 끝이 위로 튀어나오거나, 어깨 모양에 변형이 생긴 경우에는 견쇄관절 인대 파열 가능성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 이러한 외형적 변화는 단순 염좌가 아니라 구조적인 손상을 의미하므로 빠른 조치가 필요합니다.

어깨 인대 파열의 회복 기간

회복까지의 시간은 손상 정도, 치료 방식, 개인의 회복력 등 다양한 요소에 따라 달라집니다.

회복까지 걸리는 시간

  • 보존적 치료의 경우 수개월에 걸친 꾸준한 재활이 필요하며, 생활 습관의 조정이 병행되어야 합니다.
  • 수술적 치료 후에는 짧게는 4~6개월, 길게는 1년 이상의 재활이 필요할 수 있으며, 그 후에도 기능 회복은 단계적으로 이루어집니다.
  • 연령대가 높거나 당뇨, 골다공증 등의 기저 질환이 있다면 회복 기간이 더 길어질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초기 통증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지 말고, 증상이 있다면 조기에 진단받아 맞춤형 치료를 시작하는 것입니다. 방치하면 단순한 통증이 만성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어깨는 우리 몸에서 가장 많이 움직이는 관절 중 하나로, 한번 손상되면 회복에 시간이 오래 걸리는 부위입니다. 어깨 통증이 반복되거나 일상생활에 불편을 준다면, 단순한 피로로 넘기지 마시고 정형외과 진료를 꼭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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