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장애 등급 받는 방법 판정기준 장애인 혜택 신청방법
청각장애는 듣는 능력이 일정 수준 이하로 저하된 상태를 의미하며,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대한민국에서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과 복지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청각장애 등급 판정 기준, 신청 방법, 한쪽 귀 난청의 장애 등급 여부, 청각장애인이 받을 수 있는 혜택 및 지원 사항에 대해 상세히 안내하겠습니다.
청각장애 등급 판정 기준
청각장애 등급은 청력 손실 정도에 따라 나누어지며, 특정 기준을 충족해야 장애 등급이 인정됩니다. 대한민국의 청각장애 등급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 2급
두 귀의 청력 손실이 각각 90데시벨 이상일 경우 - 3급
두 귀의 청력 손실이 각각 80데시벨 이상일 경우 - 4급 1호
두 귀의 청력 손실이 각각 70데시벨 이상일 경우 - 4급 2호
두 귀에서 들리는 일반적인 말소리의 최대 명료도가 50퍼센트 이하일 경우 - 5급
두 귀의 청력 손실이 각각 60데시벨 이상일 경우 - 6급
한쪽 귀의 청력 손실이 80데시벨 이상이고, 반대쪽 귀의 청력 손실이 40데시벨 이상일 경우
2019년부터 기존의 1급부터 6급까지의 장애 등급 체계가 변경되어 현재는 심한 장애와 심하지 않은 장애로 분류됩니다. 기존 1급부터 3급은 심한 장애로, 4급부터 6급은 심하지 않은 장애로 인정됩니다.
청각장애 등급 신청 방법
청각장애 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몇 가지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신청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장애진단 의뢰서 발급
거주지 관할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장애진단 의뢰서를 발급받습니다. 신청 시에는 신분증과 증명사진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 이비인후과 방문 및 청력 검사 진행
지정된 병원에서 청각장애 진단을 받습니다. 보통 순음청력검사와 청성뇌간유발반응검사를 포함하여 최소 3회의 검사를 진행해야 합니다. - 장애진단서 및 서류 제출
장애진단서, 진료기록지, 증명사진 등을 준비하여 주민센터에 제출합니다. - 국민연금공단의 장애심사 진행
서류가 제출되면 국민연금공단에서 심사를 진행하며, 결과는 약 한 달 내에 통보됩니다. - 복지카드 발급
장애 등급이 인정되면 복지카드를 발급받아 장애인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한쪽 귀 난청 장애 등급 판정 기준
한쪽 귀의 난청만으로는 장애 등급을 받기가 어렵습니다. 장애 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양쪽 귀의 청력 손실이 일정 기준 이상이어야 합니다. 다만, 한쪽 귀의 청력이 80데시벨 이상이고 반대쪽 귀의 청력이 40데시벨 이상일 경우 6급 장애 판정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한쪽 귀만 난청이 있는 경우 대부분 장애 등급을 받기 어려운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
청각장애인 혜택
청각장애 등급을 받으면 다양한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지원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 보청기 지원
건강보험공단에서는 청각장애인의 보청기 구입비를 지원합니다. 보청기는 5년에 한 번 지원받을 수 있으며, 최대 지원 금액은 131만 원입니다. 15세 이하의 청각장애인은 양쪽 보청기에 대한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최대 262만 원까지 지원됩니다. - 장애인연금 및 수당 지급
장애 등급과 소득 수준에 따라 장애인연금, 장애수당, 장애아동수당 등이 지급됩니다. 지원 금액과 지급 기준은 개인의 장애 등급과 경제적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청각장애인을 위한 TV 지원
청각장애인은 자막 방송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일부 지자체에서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특수 TV나 자막 수신기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 교통비 감면 및 통신비 할인
청각장애인은 대중교통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일부 통신사에서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요금제를 운영하고 있어 통신비를 할인받을 수도 있습니다. - 세금 감면 및 공공요금 할인
장애인 차량 등록 시 자동차세 감면 혜택이 있으며, 전기요금 및 도시가스 요금 할인도 받을 수 있습니다. - 복지관 및 재활치료 지원
청각장애인을 위한 복지관 및 재활치료 시설에서 언어치료, 청능훈련 등의 프로그램을 지원합니다.
청각장애 등급 판정을 위한 병원 선택
청각장애 등급 판정을 위해서는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이비인후과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병원 방문 전 해당 병원이 장애진단 검사를 진행하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청각장애 진단이 가능한 병원은 관할 보건소 또는 국민연금공단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청각장애 판정을 받은 후 주의할 점
청각장애 판정을 받은 후에는 다음과 같은 사항을 유의해야 합니다.
- 장애인 등록 후에는 복지카드 분실 시 즉시 재발급 신청해야 합니다.
- 장애인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지자체별 지원 사항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보청기 지원금을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건강보험공단이 지정한 의료기기 업체에서 보청기를 구매해야 합니다.
- 장애인 혜택은 매년 변경될 수 있으므로 지속적으로 관련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청각장애 등급을 판정받는 과정은 복잡할 수 있지만, 정확한 절차를 따르면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장애 등급 기준을 확인하고, 필요한 서류를 준비하여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신청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또한, 청각장애인에게 제공되는 다양한 복지 혜택을 적극 활용하여 더 나은 삶을 만들어 나가길 바랍니다.